본문 바로가기

투자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인트로주식투자 시작하면서 봤던 책들마다 소개했던 "코스톨라니의 달걀" 그림의 진의를 캐보고 싶었다.그리고 존경하는 서준식 작가님을 비롯한 여러 한국의 가치투자자들이 추앙하는 大 코스톨라니의 생각을 듣고 싶었다.  투자서적치고는 너무나도 알쏭달쏭한 제목도 책에 대한 신비감을 배가시켰다.원제, "Die kunst uber geld nachzudenken" 를 구글번역기로 돌려보니 "The art of thinking about money; 돈에 대해 생각하는 기술" 이었는데 한국 출판사가 책제목 번역에 너무 힘을 준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글을 옮기신 김재경 이라는 분은 독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으신 분이었어서,,약간은 투자용어 번역부분에서 어색한 부분은 있었지만 90대 노인의 투자"철학"을 전달하기에는 오.. 더보기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로버트 해그스트롬 인트로요즘, 만나는 사람들의 모든 대화의 주제는 투자로 향한다. 재작년까진 부동산이었는데 작년, 올해 들어서는 주식얘기가 대부분이다. 코시국에 카페에서 1시간동안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어김없이 요즘 주도주에 대한 얘기다. 정말 우리 민족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민족인 것 같다. 다들 기업과 기술에 대해 열공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투자공부 각론을 세세하게 다루는 책이라기보다는 투자공부 전반에 대한 밑그림 같은 서적이다. 쪽집게 강사처럼 '이 주식을 사십시오.'라고 찍어주지는 않지만, 인생에서 투자를 길게보고 할 생각이면 '두고두고 약이 되는 책'임은 분명하다. 투자는 결국 '선택의 문제'로 귀결되는데, 보다 더 현명한 선택을 위해서 투자자로서 어떤 공부를 해야하고, 어떤 태도를 갖춰야 .. 더보기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필립 피셔 "인간사에는 조류라는 게 있어시류를 잘 붙잡으면큰 행운으로 이어질 수 있소. 놓치게 되면 앞으로 헤쳐가야 할 운명은얕은 여울에 처박혀비극으로 점철될 것이오. 먼 바다를 향해 나아가려면,지금 밀려들어오는 만조를붙잡아야만 하오, 그렇지 않으면우리의 모험은 실패할 것이오." 필립피셔가 성공 투자의 핵심이라고 소개한셰익스피어의 문장  필립피셔워렌버핏의 스승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워렌버핏은 벤자민 그레이엄으로부터 가치투자의 기초를 잡았다고 하고,좋은 기업을 발굴하는 방법의 완성은 필립피셔로부터 배웠다고 얘기했다. 좋은 기업, 좋은 가격, 투자 심리워렌버핏이 좋은 기업을 평가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는데, 정말로 이 책의 목차는 차트얘기 일절없이 좋은 "기업"을 발굴하는 방법에서 부터 .. 더보기